이승찬 편집국장
염태영 수원시(무) 국회의원 후보의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이 2월 28일(수)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과 오후 3시 경기도의회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지난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의 수원시(무) 지역구 전략공천 후보자로 확정된 이후, 주간일정이 많았던 염태영 후보는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선언문을 손보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총선 도전 이유와 이번 총선의 의미, 그리고 수원지역에서의 민주당 승리의 중요성에 대해 누차 언급했지만, 염태영 자신의 진정성과 절박함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출사표에 깊은 고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제가 지나온 길을 찬찬히 돌아봅니다. 수원에서 태어나 여태 수원을 떠나보지 못했습니다. 청와대 비서관, 3선 수원시장, 민주당 최고위원,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일할 때도 저에게 수원은 마치 탯줄로 이어진 숙명과 같은 존재"였다고 말하며, "분에 넘치는 사랑과 격려로 저를 이끌어 주신 수원시민께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지, 또 제 고향이자 ‘숙명적 연인’과 같은 수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지" 울림 있는 소리로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수원시장에 처음 출마했을 때인 2006년의 마음으로 돌아가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이 땅에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정치가 꽃 피우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을 담겠다고 하며, "시민 여러분께서 출마선언문에 넣기 바라는 말씀이 있으시면 SNS에 댓글로 제언"을 당부했다.
2월 28일 염태영 국회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은 유튜브 염태영TV에서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사이버타임즈(cybertimes)=이승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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