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호남권역장

안호영 국회의원은 ‘ 작지만 중요한 공약 ’ 시리즈 두 번째로 , 전라북도 도립 · 군립공원 일부 구간에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
안 의원 이번 공약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키우는 도민들의 여가권을 보장하면서도 , 환경 보호와 공원 이용 질서를 함께 고려한 균형형 공원 이용 정책으로 평가된다 .
현재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약 1,500 만 명으로 , 전체 인구의 약 30% 에 이른다 . 반려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았지만 , 반려가족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어려움은 “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공공 여가 공간이 거의 없다 ” 는 점이다 .
도시공원과 자연공원에서 반려동물 출입을 둘러싼 민원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 지금까지는 전면 금지 중심의 관리 방식이 유지돼 왔다 . 이에 대해 안 의원은 “ 이제는 막는 방식이 아니라 ,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시점 ” 이라고 밝혔다 .
최근 국립공원공단이 북한산 , 계룡산 , 가야산 등 일부 국립공원에서 반려견 동반 탐방을 시범 허용한 것도 정책 변화의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 .
안호영 의원이 밝힌 공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라북도 도립공원 중 생태 훼손 우려가 낮고 관리가 가능한 기존 탐방로 · 둘레길을 중심으로 시범 구간을 지정하고 , 군립공원은 시 · 군과의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 해당 구간에서는 목줄 착용 (2m 이내 ), 인식표 부착 , 배변 관리 의무화 등 엄격한 이용 기준을 적용하며 , 맹견은 출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 위반 시에는 과태료 등 행정 조치가 병행된다 .
또한 예방접종 여부 확인 , 필요 시 예약제나 인원 제한을 도입해 안전과 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발생 여부 , 이용자 만족도 , 생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펫티켓 교육과 지역 동물보호단체 · 수의사와의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
안 의원은 “ 이 정책은 반려인을 위한 특혜가 아니라 , 무분별한 출입을 줄이고 갈등을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해법 ” 이라며 , “ 공공공간은 배제의 공간이 아니라 조율과 공존의 공간이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이번 공약을 통해 반려가족의 여가 접근성이 개선되고 , 도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 나아가 전북이 반려문화와 환경 보호가 조화되는 선도적 공원 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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