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경제전문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신규 공직자의 조직 적응과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조아용!' 공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멘토링, 조아용!'은 선배 공직자가 멘토를 맡아 신규 공직자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며 공직사회 적응을 돕고 조직 이탈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2024년부터 저연차 공직자를 멘토로 매칭하는 방식을 도입해 멘토와 멘티 간 공감대를 넓히고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여왔다. 올해는 선배 공직자 멘토 22명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사이 임용된 신규 공직자 멘티 66명 등 총 88명이 11개 팀을 이뤄 지난 3월 결연식 이후 약 3개월간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특히 '느린 독서' 활동이 새롭게 운영됐다. 행정에도 관찰력과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이상일 시장의 시정 방향과 맞닿은 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용인시 '올해의 책' 가운데 한 권을 팀별로 선정해 약 3개월 동안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는 역량을 키웠다.
이번 공유회는 멘토와 멘티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티 블렌딩 체험과 싱잉볼 마음챙김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팀별 활동 영상과 기록을 공유하고 소감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선배 공직자들이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공직생활의 길잡이가 되어준 데 감사드린다"며 "지난 3개월간의 멘토링 경험이 신규 공직자 여러분들의 공직 생활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는 여러분이 후배들의 멘토로 성장해 서로 돕고 배우는 조직문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도시 발전에 따라 행정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직 개편과 근무환경 개선, 승진 적체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일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불편이 있다면 선배나 저에게 편하게 이야기해 주시면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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