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환 경기권역장

서울시는 시민들이 AI가 변화시키는 미래도시의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mart Life Week, 이하 SLW)'의 사전등록을 오는 8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SLW 2026이란… 서울시·WeGO 공동 주최 글로벌 종합 ICT 박람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LW는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종합 ICT 박람회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강남구 코엑스 A·B홀에서 개최되며, 피지컬AI와 로봇, AI행정,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시민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도시·기업·기관 500개 이상, 참관객 7만 명 이상 규모로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얼마나 참여했나… 시민 6만 605명, 130개 도시·330개 기업
지난해 개최된 SLW 2025에는 시민 60,605명과 130개 도시, 330개 기업이 참여해 AI와 스마트도시 기술을 경험했다. 16개 포럼·컨퍼런스에 연사자 227명과 참가자 7,108명이 참여했고, 71개국 130개 해외도시·기관이 초청됐다. '올해 AI와 만나는 순간, 도시는 깨어난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SLW 2026은 피지컬 AI 기반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한층 풍성한 미래도시 축제로 돌아온다.
누가 기조연설에 나서나…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마크 레이버트
SLW 개막식 기조연설에는 휴머노이드 및 사족보행 로봇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가 나선다. 그는 AI와 로봇이 도시와 인간의 삶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어떤 체험이 준비됐나… 서울 8개 랜드마크 기반 쇼룸
서울의 8개 대표 랜드마크가 AI 기술이 적용된 미래 서울의 모습을 체험형 쇼룸으로 선보인다. 쇼룸은 세종대로, 양재·수서, 광화문, 한강, 서울역, 서울도서관, 북촌한옥마을, DDP 등 서울의 대표 공간을 배경으로 조성되며, 각 공간에서는 피지컬AI, AI 행정, 안전·돌봄, 모빌리티, AI 교육 등 일상에 적용된 다양한 미래기술을 소개한다.
아울러 서울AI로봇쇼는 국내 AI·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기술 교류와 투자 연계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 산업 교류의 장으로 확대한다. 전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과정과 로봇 공연·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엔터존', 대·중견기업의 첨단 AI·로봇 기술을 만나는 '대·중견기업존', 국내 피지컬 AI 기업의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혁신기업존', 서울에서 운영 중이거나 도입 예정인 로봇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는 '로봇IN서울존'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등록은 어떻게 하나… 8월 1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등록 시 무료 관람
서울시는 오는 8월 10일(월)부터 스마트라이프위크 공식 홈페이지(www.slw.kr)를 통해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사전등록자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요 포럼 및 다양한 체험 콘텐츠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행사 일정과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참가 기업과 세부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SLW를 시민과 세계 도시가 AI를 활용한 도시 혁신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AI 기술이 시민의 삶과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SLW는 시민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AI가 만드는 미래기술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서울의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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