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춘천시가 민선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AI 미래산업 육성과 민생 안정,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상생 협력 성과를 담았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총 1조9,215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 14일 춘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예산 1조7,664억 원보다 1,551억 원, 8.8% 늘어난 규모다.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392억 원, 국·도비보조금 664억 원, 순세계잉여금 171억 원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AI와 미래산업 투자다. 시는 이 분야에 총 107억 원을 투입하고, 각 부서를 대상으로 발굴한 AI 사업 가운데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사업 21억 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주요 사업에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 체험 콘텐츠 개발, 바이오·헬스케어산업 AI 대전환, 생성형 AI·VFX 전문인력양성, AI 기반 장애친화 주차환경 조성, 쓰레기 불법배출 AI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AI 실증과 사업화를 뒷받침할 미래산업 기반도 확충한다. 후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수열에너지클러스터 접속도로 조성,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등이 반영됐다.
민생예산도 집중 편성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지역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대출 이차보전 등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돌봄과 공동체 분야에는 육아기본수당, 생계급여, 장애인연금 및 활동지원, 국가유공자 지원 등이 담겼다. AI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도 확대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상생 협력도 이번 추경의 핵심이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호수정원 조성, 춘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신북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에 도비 지원을 확보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선9기 시정 목표를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투자해 춘천의 미래를 확실한 변화와 희망으로 채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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