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 체외진단의료기기 종합성능평가센터 구축사업 업무협약식.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성능평가와 기술개발, 사업화를 지원하는 종합성능평가센터 구축에 나선다. 강원도와 춘천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인공지능의료헬스케어연구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병원 등 6개 기관은 30일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다. 총사업비는 국비 150억 원, 도비 46억5,900만 원, 시비 108억7,100만 원을 합한 305억3,000만 원 규모다.
센터는 혈액이나 소변 등 인체에서 채취한 검체를 분석해 질병 진단과 예후 관찰에 활용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반시설로 조성된다.
협약 기관들은 제품 성능평가와 기술개발, 사업화, 표준화, 국내외 규제 대응을 함께 지원한다. 기업이 제품 개발부터 시험·인증, 시장 진입까지 필요한 절차를 한 곳에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CL은 강원도 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품질관리 지원을 위해 시험·분석 수수료를 20% 감면한다. 다만 법정 수수료 등 일부 항목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춘천시는 지역 기업의 시험 비용과 인증 부담을 낮추고 제품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병원과 연구기관, 산업지원기관의 전문성도 기업 지원에 연계한다.
시는 센터 구축과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지역 기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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