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후평 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공간 WHO’ 전경.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2일 후평 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공간 WHO’를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공간 WHO는 후석로440번길 39에 총사업비 11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811㎡,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W동은 도서·전시·교육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O동은 공연과 강연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된다.
춘천시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뒤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10월 건축 공사를 마쳤다. 이후 내부 공간 조성과 운영 조례 마련을 거쳐 문을 열었다. 명칭은 시민 공모 359건 가운데 선정했다.
시설에는 후평산단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산업역사 콘텐츠와 독서 휴게공간, 디자인 뮤지엄과 라이브러리, 다목적 홀, 문화 강좌실이 마련됐다.
산단 근로자를 위한 재무·건강 교육과 책 꾸러미,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에게도 평생학습 강좌와 전시·문화 프로그램을 개방한다.
춘천시는 산업단지를 생산 공간에 머물지 않고 일상에서 문화와 배움을 누릴 수 있는 생활권 거점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개관 기념 전시 ‘뒤뜰 작은 미술장터’는 12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지역 작가 70여 명의 작품 140여 점을 선보이며 작품 판매액의 10%는 보육시설에 기부한다.
시는 향후 근로자와 시민 수요를 반영해 공연, 전시, 독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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