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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벼랑 끝 경제 위기 속 ‘외국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민 생존 외면한 엇나간 행정” 맹비난 -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4월 24일까지 숏폼 영상 접수… 상금 수여 등 인식 개선 주력 - 환율 1,500원·기름값 2,000원 육박… 지역 공장 줄도산 위기에 이민자 챙기기 급급한 시정 철학 도마 위
  • 기사등록 2026-04-01 23: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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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타임즈(cybertimes)=김재욱 영상전문기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재외동포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포 인식개선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4월 24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내 거주 외국국적동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의 주제는 일상 속 갈등을 배려와 협력으로 해결하는 사례, 재외동포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이야기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 또는 등록외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3분 이내의 세로형 짧은 영상(숏폼)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출품작은 전문가 및 시민참여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29일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작 3편에는 각 6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박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작금의 심각한 글로벌 경제 위기와 붕괴 직전인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시흥시의 이러한 한가로운 행정 방향이 과연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자체의 시정 우선순위가 철저히 엇나갔다는 거센 비판이 터져 나오는 이유다.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그야말로 벼랑 끝에 서 있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 선을 위협하며 치솟고 있고, 체감 물가의 척도인 기름값은 리터당 1,800원에서 2,000원 선을 육박하고 있다. 가파른 인플레이션 속에서 서민들의 삶은 하루하루 피말리는 생존 전쟁 그 자체다.


특히 산업 단지를 품고 있는 시흥시의 타격은 더욱 뼈아프다. 나프타 등 필수 원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수많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고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 시민과 기업들이 당장 오늘내일의 생계를 걱정하며 쓰러져 가는 판국이다.


이러한 국가적, 지역적 비상사태 속에서 지자체가 자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혈세 투입과 대책 마련에 사활을 걸기는커녕, ‘외국인 및 이민자 인식 개선’을 운운하며 상금까지 내걸고 공모전을 여는 것은 현실을 완벽하게 외면한 처사다.


임병택 시흥시장의 시정 철학과 우선순위는 도대체 어디를 향해 있는가. 지금은 한가롭게 외국인 복지와 이방인 인식 개선을 챙길 여력이 없다. 피눈물을 흘리는 자국민과 지역 소상공인, 죽어가는 향토 기업들을 살려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할 때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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