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타임즈(cybertimes)=김재욱 영상전문기자]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마 선거구(정왕3·4동·배곧1·2동) 일대에서 일어난 변화는 한 줄로 정리되지 않는다. 배곧 서울대병원은 587억 원 시 재정 분담 협약이 시의회를 통과한 뒤 2029년 개원을 향해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정왕동 옥구천에는 LED 조명등이 켜졌고, 정왕4동의 행정 경계는 3년 만에 정리됐다. 이주배경청소년 조례가 지자체 최초로 시행됐고, 청년 일자리 연구회가 첫 간담회를 열었다. 같은 기간 시흥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94억 원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600억 원을 본예산에 담아 풀어냈다. 그리고 지난 4월 29일,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한 시의원이 "지난 4년 동안 추진해 온 지역 숙원 사업들을 직접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발언의 주인공이 시흥시이봉관시의원(개혁신당, 마 선거구)이다.
이 의원이 지난 4년 동안 마 선거구에서 풀어 온 의제는 크게 다섯 갈래로 정리된다.
첫째, 배곧 서울대병원 587억 원 재정 분담 협약 통과와 시흥 청년 채용 연계로 이어지는 의료·산업 축이다.
둘째, 정왕3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추진과 정왕동 노인복지센터 리모델링 공약으로 이어지는 원도심 복지 축이다.
셋째,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와 지역대학 청년 상생 취업 연구회로 이어지는 청년 일자리 축이다.
넷째,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600억 원으로 이어지는 민생경제 축이다.
다섯째, 정왕4동 행정구역 조정, 옥구천 사후 관리, 이주배경청소년 조례, 청소년 체육시설 30억 원, 스마트 쉘터까지 이어지는 생활 밀착 축이다.
이 다섯 갈래가 모두 마 선거구 주민의 일상으로 흘러 들어온다. 배곧 서울대병원이 2029년에 문을 열면 마 선거구 주민은 종합병원을 동네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왕동 노인복지센터가 리모델링되면 어르신은 버스 두 번 갈아타지 않고 동네 안에서 평생교육과 건강 상담을 받는다. 시흥 청년은 집 앞 바이오 단지와 서울대병원에서 일자리를 잡을 수 있고, 자영업자와 제조 중소기업은 시 자금 안전망 위에서 한 달을 더 버틸 수 있다. 스마트 쉘터가 일반 정류장까지 확대되면 어르신과 학생이 폭염·한파에 노출되는 일도 줄어든다.
시흥시이봉관시의원이 4월 29일 자리에서 "직접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한 의제는 이 다섯 갈래 안에 모두 들어 있다. 정왕동 노인복지센터 리모델링, 청소년 체육시설 30억 원 예산 확보, 스마트 쉘터와 버스 정류장 확충은 이미 통과된 사업이 아니라 앞으로 본예산과 추경 단계에서 구체화돼야 하는 과제다. 배곧 서울대병원도 개원까지 4년이 남았고, 그 사이 시흥 청년을 채용에 어떻게 연결할지는 추가 협약과 입법으로 정해야 한다. 자치행정위원장 자격으로 시의회 예산 라인을 직접 검토해 온 시흥시이봉관시의원의 4년이 마지막 마무리 구간을 남겨두고 있는 셈이다.
시흥시 마 선거구 주민이 지난 4년 동안 본 변화가 분명한 만큼, 남은 과제도 분명하다. 배곧 호재와 정왕 원도심 공백이 함께 진행되는 마 선거구 안에서, 큰 사업과 동네 일상을 같은 의정 목록에 올려놓는 일은 이번에 한 번 정리해야 다음 4년의 출발선이 된다. 시흥시이봉관시의원이 다섯 갈래 의제 위에서 그동안 어떻게 움직였고, 앞으로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는 이제 마 선거구 시민이 판단할 시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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