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잘하는 일을 내려놓고, 선택이 만든 방향 한식 디저트로 이어진 이야기 - 익숙함을 떠나 진짜를 선택한 순간 - 계속할 수 있는 일, 그 길을 향한 선택
  • 기사등록 2026-05-21 06:41:28
기사수정

[사이버타임즈(cybertimes)=이선정 경기중부거점장]


잘하는 일이 아닌, 맞는 길을 선택하다

강혜정 이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공통된 흐름이 보인다.
‘잘하는 것’보다 ‘계속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맞는 것’을 향해 움직여왔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과정이 항상 편안했던 것은 아니었다.

 

‘살림전문가’라는 타이틀은 한때 그녀를 설명하는 가장 익숙한 이름이었다. 

방송과 강의를 통해 쌓아온 시간과 성과 역시 분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부터 그 이름은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자려고 누우면, 괜히 이불킥을 하게 되는 그런 날들이 있었어요.”

겉으로는 잘하고 있는 일이었지만, 스스로에게는 어딘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하루를 마치고 나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고, 점점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방송은 분명 잘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맞는 일은 아니었다.

내향적인 성향의 그녀에게 방송이라는 환경은 

익숙해질 수는 있어도, 편안해질 수는 없는 일이었다.

결국 그녀는 그 일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후회는 없었다.

오히려 시기적으로도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는 환경 속에서,

방송이라는 방식의 의미 역시 달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선택은 늘 그랬듯, 계획보다는 흐름에 가까웠다.

“요리가 직업이 될 거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특별한 목표를 세우고 움직였다기보다,
그때마다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한눈 팔지 않고 이어온 시간들이 쌓여 지금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그녀는 비로소 ‘맞는 일’을 만나게 됐다.

 

지금 그녀는 한식 디저트를 만들며 매일 설렘을 느낀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다.

“예전에는 잘했던 일이었는데, 지금은 맞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그 차이는 분명했다.

앞으로의 방향 역시 명확하다. 

한식 디저트를 세계로 확장하는 것.

단순히 한국의 디저트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세계인의 입맛에 맞추면서도 전통을 지켜내는 일.
서로 다른 기준 사이에서 균형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결코 단순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그 사이를 기꺼이 건너가려 한다.

한국적인 재료와 방식,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미감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디저트로 풀어내는 것.
그 섬세한 조율이, 앞으로 그녀가 만들어갈 길의 핵심이다.

 

앞으로의 5년 역시 분명하다.
더 배우고, 더 부딪히고, 더 깊이 쌓아갈 것이다.
기술이 아닌 감각으로, 유행이 아닌 본질로 향하는 시간들.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정해진 길은 아니었다.
그러나 흐름 속에서의 선택, 그리고 그 선택을 놓치지 않고 이어온 시간들이
결국 지금의 방향을 만들고 있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한 문장이 오래 남았다.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

단순한 문장이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고민과 결심, 그리고 시간이 겹겹이 쌓여 있다.

 

그 무게를 알기에, 그 말은 더 깊게 다가온다.

그리고 지금의 강혜정 이사는
그 문장을 가장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삶으로 증명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녀가 만들어갈 다음의 시간은
이미 충분히 기대할 이유를 갖고 있다.
 

그 방향이 어디로 이어지든,
그 길 위에서 펼쳐질 미래는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된다.

그녀의 선택이 만들어갈 다음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식디저트
#인터뷰시리즈
#선택과방향
#커리어전환
#강혜정이사
#여정스토리
#브랜드스토리
#자기성장
#일의의미
#전통디저트
#한과
#떡디저트
#여성창업
#감성인터뷰
#진로이야기

#이선정사이버타임즈기자

#이선정사이버타임즈경기중부거점장

#이선정K몬드라곤경기중부거점장

#이선정선진주민e음위원회경기중부거점장

#이선정선진주민e음위원회경기권역열린법률자문단중부거점장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5-21 06:41:2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건강 성공기] “몸의 변화가 곧 삶의 기적입니다”
  •  기사 이미지 “우주·모빌리티·AX·글로벌 포럼까지”… 화성특례시 주최 「MARS 2026」
  •  기사 이미지 천일홍 가득 양주 나리농원”,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
최신뉴스더보기
경기도돌봄
북수원신협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