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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창업을 고민하는 시대, 중요한 것은 ‘나만의 경쟁력’이다 - 모두가 창업하는 시대, 그러나 살아남는 창업은 따로 있다 - AI 시대 창업자의 새로운 경쟁력
  • 기사등록 2026-07-06 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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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타임즈(cybertimes)=이선정 경기중부거점장]


최근 기업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는 “창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다. 예전에는 창업이 일부 도전적인 사람들의 선택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직장인과 청년,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창업을 하나의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다.


이처럼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배경에는 우리 사회와 산업 환경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과거에는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경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산업 구조와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기업 환경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N잡과 1인 기업 문화의 확산도 큰 영향을 미쳤다. 예전에는 창업을 위해 상당한 자본과 사무실, 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지금은 온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환경의 발달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해졌다. 강의, 컨설팅, 콘텐츠 제작, 전자상거래, 디지털 상품 판매 등 창업의 형태 역시 훨씬 폭넓어지고 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은 창업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AI는 사업계획서 초안 작성, 콘텐츠 기획, 디자인, 자료 분석,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수 있어 초기 창업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결국 앞으로는 AI를 얼마나 많이 아느냐보다 자신의 사업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경쟁력의 한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창업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해서 성공이 쉬워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시대일수록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준비와 전략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업종의 대표들을 만나 보면, 창업 초기에는 아이디어 자체에 집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좋은 아이디어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아이디어보다 고객의 반응과 구매 의사, 그리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이 사업의 성패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시장의 요구를 충분히 확인하고 작은 규모라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사업모델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요소다.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만으로 안정적인 기업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어떤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 수익은 어떤 구조로 발생하는지, 비용은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 사업의 지속 가능성은 매출 규모뿐 아니라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접근 방식도 마찬가지다. 현장에서는 지원금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을 종종 만나게 된다. 물론 자금 지원은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지원사업은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받는 제도가 아니라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시장을 분석하며 기업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활용할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과정을 충실히 준비한 기업들이 이후 투자 유치나 판로 확대, 기술 고도화 등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사례를 자주 접하게 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하는 창업'이 아니라 '나만의 창업'을 만드는 일이다. 유행하는 아이템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자신이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바탕으로 사업을 설계하는 것이 장기적인 경쟁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객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신뢰와 전문성을 함께 고려하기 때문이다.


AI 시대에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분명 존재한다. 고객과 신뢰를 쌓고, 기업의 방향을 결정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반면 반복적이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는 AI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앞으로의 경쟁력은 사람과 AI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강점을 이해하고 조화롭게 활용하는 능력에서 만들어질 것이다.


창업은 더 이상 일부 사람들만의 도전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대다. 그러나 창업의 시작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자신의 강점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시장의 요구를 꾸준히 살피며, 변화하는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창업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필요한 것은 모두가 같은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지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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