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경제전문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돌봄 부담이 큰 가정의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특별한 하루, 함께 떠나휴(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아동, 청소년, 가족 단위로 나뉘어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2가정 7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여주 소재 목장을 방문해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목장 체험을 즐겼고, 이천 소재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가족과 함께 여름방학의 추억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청소년을 양육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추진하는 '수지 행복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돌봄 부담이 가족 전체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여가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균 수지장애인복지관장은 평소 외출을 꺼리던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고, 부모들도 잠시 돌봄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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