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하 기자

하남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미사·신장·나룰·위례·감일·일가·세미·덕풍·디지털도서관 등 관내 9개 공공도서관에서 총 108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

인문학 강연과 스타 작가와의 만남도 릴레이로 이어진다. 신장도서관에서는 '긴긴밤'의 루리 작가 북토크(9월 17일)와 여행 일기 워크숍(9월 19일)이 열리며, 미사도서관에서는 김남중 작가의 강연(9월 12일)과 문주 박사의 심리학 특강(9월 30일)이 진행된다. 나룰도서관의 김신지 작가 야간 강연(9월 30일), 위례도서관의 미술 인문학 강연(9월 9일), 일가도서관(9월 5일)과 덕풍도서관(9월 8일)의 작가 초청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세대별 맞춤 교육도 눈길을 끈다. 디지털도서관의 ‘AI로 쓰는 나의 자서전’과 나룰도서관의 ‘4060세대 AI 클래스’, 위례도서관의 실습 강좌 등 중장년층과 성인을 위한 생성형 AI 교육이 개설된다. 또한 신장도서관의 초등 문해력 강좌, 감일도서관의 성인 지혜학교, 세미도서관의 ‘어린이 K-아트’, 덕풍도서관의 ‘디즈니 뮤지컬 잉글리시’ 등 특화 교육도 이어진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이색 체험 행사도 다채롭다. 미사도서관은 9월 5일 샌드아트 공연과 북큐레이션 등이 포함된 ‘미사 리트리트’ 특별행사와 함께 ‘책나들이’ 피크닉 세트 대여를 운영한다.
위례도서관의 그림자 연극(9월 4일)과 매직&버블쇼(9월 28일), 세미·일가·덕풍도서관의 인형극 무대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9개 공공도서관 전체에서는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 제한을 풀어주는 ‘연체지우개’(9월 14일~20일)와 기증 도서를 나누는 ‘다시 봄’ 행사가 공동 운영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을 친근하게 누리고 풍요로운 쉼과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정성껏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지혜를 나누고 마음을 채우는 뜻깊은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부 일정과 접수 안내는 하남시립도서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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