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Q.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 졸업 후 바로 창업해 올해로 18년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컨설팅,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해왔지만,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제가 가진 역량으로 다른 사람의 일을 도우면서 언젠가는 저만의 서비스와 브랜드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러 사업과 브랜드를 접하며 좋은 콘텐츠와 기술이 사람들의 선택과 사업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경험했습니다. 현재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로컬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는 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지역의 좋은 가게와 서비스가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지고, 필요한 고객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금 리버스브레인이 집중하는 방향입니다.

Q. 우리 회사/서비스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컨설팅부터 마케팅 전략, 사진·영상 콘텐츠 제작, 디자인, 웹 개발까지 브랜딩에 필요한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사업의 방향을 고민하는 단계와 실제 콘텐츠를 만들고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음식점이나 카페라도 그 가게만의 특징과 고객, 상권을 먼저 분석한 뒤 차별화할 수 있는 방향을 찾습니다. 무엇을 알릴 것인지가 정리돼야 사진과 영상, 디자인, 온라인 마케팅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경기에서 약 11년, 춘천에서 7년째 사업을 하면서 수도권의 빠른 트렌드와 지역 시장의 특성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새로운 흐름을 이해하고 지역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리버스브레인의 강점입니다.

Q. 전문성으로 돕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춘천에서 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가게 하나를 시작하기 위해 들어간 시간과 비용, 그 안에 담긴 노력까지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모든 가게를 성공시킬 수는 없겠지만, 좋은 가게와 좋은 서비스가 홍보나 마케팅을 잘 몰라서 사라지는 일은 줄이고 싶습니다. 가게가 가진 장점을 발견하고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전달하는 데 저희의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콘텐츠와 마케팅, 기술적인 경험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각 가게의 상황과 특징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방향을 함께 찾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Q. 일을 하면서 꼭 지키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빠르게 성공하거나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방법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빠르게 결과만 좇으면 사업을 오래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본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콘텐츠와 마케팅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이되, 사업의 기본과 신뢰는 시간을 들여 단단하게 쌓아야 한다는 것이 저희가 지키려고 하는 원칙입니다. 새로운 도구와 방식은 적극적으로 배우면서도 고객과의 약속, 맡은 일에 대한 책임은 꾸준히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와 오랫동안 신뢰받을 수 있는 태도를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앞의 성과가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기초를 살피고 싶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현장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춘천의 한 카페를 오픈 약 2개월 전부터 컨설팅하며 브랜드 방향과 콘텐츠, 온라인 마케팅을 함께 준비한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매장이 어떤 특징을 가진 곳인지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개점 전부터 준비했던 사례입니다.
오픈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았고, 한 달 만에 네이버 플레이스 방문자가 약 3만 명에 이를 정도로 온라인에서 빠르게 주목받았습니다. 작은 지역 매장도 오픈 전부터 방향을 정하고 준비하면 짧은 시간 안에 고객의 관심을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마케팅을 중단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면서 온라인에서의 관심도와 실제 방문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도 지켜봤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성공적인 오픈만큼 중요한 것이 꾸준한 관리와 소통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마케팅은 고객이 계속 그 브랜드를 기억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만들어진 관심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점에서 오래 기억에 남는 경험입니다.

Q. 대표님의 경영 철학을 한 문장으로 적어주세요.
트렌드는 빠르게 따라가되, 기본과 신뢰는 천천히 단단하게 쌓아가자.
Q. 좋은 평판을 만들기 위해 평소 어떤 노력을 하나요?
약속을 지키는 것이 일을 시작하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한 번 맡은 일은 작은 일이더라도 끝까지 책임지려고 합니다.
고객이 기대할 수 있는 범위를 솔직하게 설명하고, 서로 이해한 내용을 성실하게 실행해야 오래 함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 결과를 만드는 역량과 함께, 그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남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국 좋은 평판은 오랜 시간 함께 일한 사람들의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의 작은 약속과 업무를 대하는 태도를 꾸준히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Q. 5년 뒤 어떤 회사로 기억되고 싶나요?
지역의 좋은 가게와 사람, 콘텐츠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회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지역 안에 있는 매력을 찾아내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잘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지역 콘텐츠 채널 ‘춘천라이프’와 개발 중인 하이퍼로컬 플랫폼 ‘193B’도 같은 방향에서 시작했습니다. 지역을 가까이에서 살피며 얻은 정보와 콘텐츠를 기술에 연결해, 실제 생활과 사업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소상공인이 자신의 가게를 알리고 고객과 만나는 데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더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역의 사업자와 주민 모두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Q. SNS/온라인 마케팅에서 가장 알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AI와 지역 데이터가 온라인 마케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뿐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많은 사람에게 콘텐츠를 노출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개개인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 정보 역시 이용자에게 필요한 순간에 적절하게 전달돼야 가치가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하이퍼로컬 플랫폼 ‘193B’에서도 이러한 개인화와 AI 활용을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정보와 이용자의 필요를 연결하는 데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지역에도 좋은 가게와 좋은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다만 좋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과 그것을 사람들에게 잘 알리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이 쌓아온 노력과 서비스의 장점이 고객에게 충분히 전달됐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콘텐츠와 마케팅 경험, 그리고 앞으로 활용하게 될 AI와 기술이 지역의 좋은 가게와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에게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리버스브레인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면서 이러한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고 싶습니다. 새로운 흐름을 배우고 적용하면서도, 지역의 사업자와 주민에게 실제로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는 태도를 지켜가겠습니다.
#김선봉엔퍼그로스대표
#김선봉사이버타임즈기자
#김선봉사이버타임즈영상전문기자
#김선봉선진주민e음위원회영상전문기자
#엔퍼그로스
#김선봉
#SNS마케팅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