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사이버타임즈(cybertimes)=김선봉 영상전문기자]

많은 분들이 'V라인'을 떠올릴 때 턱 끝을 얼마나 뾰족하게 만들지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얼굴만 떼어놓고 디자인하면, 정작 목이나 어깨선과 어울리지 않아 어색해지기 쉽습니다.
김형석 원장은 18년간 체형성형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얼굴과 목, 어깨로 이어지는 전체 상반신 비율'을 먼저 봅니다. 단순히 유행하는 V라인을 똑같이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인의 몸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얼굴선의 지지점을 찾는 것입니다. '자보실'은 이러한 섬세한 비례를 완성하기 위한 비수술적 라인 디자인 도구입니다.
〈얼굴을 보기 전에, 먼저 상반신 비율을 읽다〉
턱선만 무조건 날카롭게 다듬는다고 예뻐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깨가 넓고 목이 긴 체형에는 날렵한 턱선이 잘 어울리지만, 체형이 작고 목이 짧은 경우엔 오히려 얼굴이 더 길어 보일 수 있습니다.
볼륨을 너무 줄이면 광대가 강조되고, 하안면만 세게 당기면 앞볼 꺼짐이 도드라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리프팅 디자인의 목표는 무조건 ‘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비율에 맞게’ 균형을 잡는 것입니다. 체형성형에서 쓰이던 이 엄격한 디자인 원칙이 얼굴 리프팅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관점 때문에 상담 시 촬영 방식부터 달라집니다. 얼굴만 크게 확대하면 턱선의 변화는 잘 보이지만, 목과 어깨와의 연결감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정면·사선·측면은 물론, 쇄골과 어깨가 포함된 전체 프레임을 함께 확인합니다. 평소 거북목이나 어깨를 굽히는 습관에 따라서도 턱밑 각도가 달라지므로, 자연스러운 바른 자세 기준으로 섬세하게 평가합니다.
또한, 체중과 근육 변화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합니다. 다이어트로 얼굴 지방이 빠지면 실로 지지해 주어야 할 위치가 달라지고, 반대로 체중이 늘면 실이 받는 부담이 커집니다. 단순히 시술만으로 모든 생활 변수를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보다는, 자세 교정과 체중 관리를 함께 안내하며 오랫동안 아름다운 라인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지방, 처짐, 자세를 정확히 구분하는 진단〉
자보실을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견인(당겨줌)'과 '지지(바침)'의 역할을 세분화하여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보롱스 / 테스콘 계열: 옆볼과 턱선의 전체적인 방향을 정교하게 당겨줍니다.
트리메쉬 / 자보쇼츠: 앞볼, 팔자주름, 인디언밴드 등 꺼지기 쉬운 부위를 단단하게 받쳐줍니다.
하안면을 위로 끌어올린 뒤에도 중안면이 꺼져 보이지 않도록 두 축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21년 간의 체형 진료 경험은 '단순 지방'과 '피부 탄력 저하(처짐)'를 혼동하지 않게 해줍니다. 이중턱의 원인이 지방 때문인지, 피부 처짐인지, 혹은 침샘이나 근육·골격 때문인지를 정확히 구분합니다. 지방이 원인이라면 지방 감소 시술이나 장비 치료를 먼저 진행하고, 자보실은 꼭 필요한 지지 역할에 한정해 정직하게 사용합니다.
〈선과 볼륨의 섬세한 균형〉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V라인 공식이 적용될 수는 없습니다.
남성의 턱 각을 지나치게 없애면 본연의 매력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광대가 발달한 얼굴에서 턱선만 무작정 좁히면 대비가 심해져 어색해집니다.
환자가 원하는 분위기, 직업, 평소 헤어스타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지지선'을 찾아냅니다.
시술 후 나타나는 부종(붓기)을 대하는 태도도 다릅니다. 림프 흐름이나 수면 자세에 따라 일시적으로 부을 수 있는데, 이를 단순 처짐이나 지방으로 오인해 불필요한 추가 시술을 권하지 않습니다. 경과를 충분히 관찰하며 조직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드는 길입니다.
〈유행을 넘어, 나만의 자연스러운 비례로 완성하다〉
자보실 리프팅은 단순히 얼굴 한 부위를 부풀리거나 당기는 시술이 아닙니다. 18년 체형성형으로 다져진 비례와 라인 감각을 얼굴의 작은 지지점에 적용하는 정교한 작업입니다.
V라인은 턱끝에서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목, 어깨, 그리고 전체 체형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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