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사이버타임즈(cybertimes)=김선봉 영상전문기자]
▲ 코렉의 바이오소재 연구·생산 거점 이미지. (사진=COREX 공식 홈페이지)
주식회사 코렉(COREX)은 천연물 원료의 생산부터 성분 검증과 품질관리까지 데이터를 연결해 표준화된 바이오소재를 만드는 기업이다. 회사 공식 홈페이지는 AI 정밀재배로 식물의 생육 상태를 설계하고 유효성분을 표준화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공급한다고 소개한다. 유동규 대표는 자연 원료의 변동성을 줄이고 농가와 연구, 제조, 수요기업을 하나의 신뢰 가능한 기준으로 연결하는 것이 코렉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Q.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천연물과 바이오산업은 잠재력이 크지만 원료의 생산과 성분, 품질 정보가 충분히 표준화되지 않아 연구 성과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천연물은 재배 환경과 생산 조건에 따라 품질 편차도 큽니다. 코렉은 이런 불투명성과 비효율을 데이터와 표준화 기술로 개선하고, 생산부터 성분 검증과 품질관리까지 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구조로 바꾸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 기능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소재 샘플 이미지. (사진=COREX 공식 홈페이지)
Q. 우리 회사와 서비스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 고객사가 원하는 기능성분과 품질 기준을 먼저 정의한 뒤 재배와 추출, 분석, 제조 전 과정을 역설계한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변동성이 큰 천연물 원료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식품,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고기능성 소재로 전환합니다. 농가와 원료 가공사, 추출·제조사, 수요기업을 하나의 데이터와 품질 기준으로 연결해 생산 이력과 유효성분, 규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 AI 정밀재배와 데이터 관리가 이뤄지는 스마트팜 이미지. (사진=COREX 공식 홈페이지)
Q. 전문성으로 어떤 일을 돕고 싶나요?
A. 지역의 우수한 천연자원과 농업 생산 기반이 단순 원물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발전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고부가가치 생산 기회를, 기업에는 신뢰할 수 있는 원료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국내 농업·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산업 경쟁력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일을 하면서 꼭 지키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A.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를 기술과 데이터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작은 품질 편차와 불투명한 정보가 연구개발과 제품 신뢰도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단기 성과보다 과학적 검증과 데이터 투명성, 약속한 품질 기준을 우선합니다. 농가와 생산자, 연구자, 제조기업, 고객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을 만들고, 과장보다 검증을, 빠른 성장보다 올바른 성장을 선택하고자 합니다.

▲ 코렉 메인 연구실. (사진=COREX 공식 홈페이지)
Q.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A. 지역 농가와 원료기업, 제조사, 브랜드 관계자를 만나며 각자의 문제가 하나의 구조적 문제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농가는 좋은 원물을 생산해도 성분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거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어려웠고, 기업은 원하는 기능성 원료를 찾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습니다. 높은 최소주문수량과 제한적인 선택지, 부족한 안전성 데이터도 제품 개발을 늦추고 있었습니다.

▲ 기능성분 추출과 공정 표준화를 위한 설비. (사진=COREX 공식 홈페이지)
Q. 그 현장에서 코렉이 확인한 해법은 무엇이었나요?
A. 천연물 원료는 재배와 가공, 추출, 제조 조건에 따라 품질 편차가 생기기 쉬워 반복 생산 때 성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원료를 공급하는 것보다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성분과 안전성, 생산 이력을 데이터화해 농가와 제조사, 수요기업을 하나의 품질 기준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코렉이 해결하려는 것은 하나의 제품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비효율과 불확실성입니다.
Q. 대표님의 경영 철학을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요?
A.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기술로 증명하는 신뢰를 바탕으로, 산업이 움직이는 방식을 끊임없이 새롭게 정의해야 합니다.

▲ 기능성 식물의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스마트팜 재배실. (사진=COREX 공식 홈페이지)
Q. 좋은 평판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A. 좋은 평판은 매일의 태도와 선택이 쌓여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에게 과장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 약속한 기준과 일정은 끝까지 책임지려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피하기보다 원인을 설명하고 해결책을 먼저 제시합니다. 직원과 파트너에게도 직급이나 이해관계보다 존중과 신뢰를 우선하며 작은 약속도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 바이오소재 검증을 위한 세포 배양 작업 이미지. (사진=COREX 공식 홈페이지)
Q. 5년 뒤 어떤 회사로 기억되고 싶나요?
A. 단순히 성공한 기업이 아니라 자연과 바이오소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자연의 불확실성을 기술과 데이터로 이해하고, 흩어진 농가와 연구, 제조, 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시작한 기술과 산업 모델을 세계로 확장해 ‘코렉이 등장한 이후 이 산업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온라인 마케팅과 관련해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나요?
A. 전문성이 높은 바이오·소재 기업의 기술과 가치를 어렵지 않게 설명하면서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구축하는 콘텐츠 전략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노출이나 팔로워 증가보다 연구성과와 기술, 현장 사례, 기업 비전을 실제 B2B 문의와 파트너십, 해외 관심으로 연결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코렉이라는 이름이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소재와 혁신을 떠올리게 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도록 온라인 채널을 전략적 자산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 코렉이 개발하는 표준화 바이오 원료 이미지. (사진=COREX 공식 홈페이지)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코렉의 성장은 고객과 파트너, 현장의 생산자와 연구자, 새로운 가능성을 믿어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익숙한 방식을 따르기보다 더 나은 질문을 던지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겠습니다. 작은 지역의 자원과 기술도 세계적인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하고, 코렉의 성장이 농가와 기업, 연구자, 지역사회, 산업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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