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 춘천시 방문단이 일본 나라첨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 관계자들과 교육·연구 운영체계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일본의 연구중심 대학원 운영 사례와 산학연 협력체계를 살폈다.
춘천시는 20일 일본 나라현 이코마시에 있는 나라첨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NAIST)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교육도시과, 강원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대학원 중심 교육·연구체계와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원대학의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강원과학기술원의 교육·연구시설, 인재 확보, 지역산업 연계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학부 과정 없이 석·박사 중심으로 운영되는 NAIST의 교육체계에 주목했다. NAIST 측은 융합 인재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기술 흐름에 따라 연구 분야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운영 방식을 소개했다.
활용도가 낮아진 연구 분야를 축소하고 새로운 분야를 신설하는 구조는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의 역량을 연결하는 연구개발 거점을 지향하는 강원과학기술원 구상과 맞닿아 있다.
NAIST는 여러 연구과를 통합한 석·박사 중심 융합교육을 운영하고, 기업과 과제 발굴 단계부터 공동연구를 기획해 연구성과를 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있다.
춘천시 방문단은 대학원 중심 연구인재 양성, 지역 대학과의 역할 분담, 융합연구와 기술사업화, 지자체 공동연구 사례 등을 살펴봤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연구개발특구의 발전과 강원과학기술원 설립을 준비하면서 지역산업과 연계한 연구 기반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방문 내용을 바탕으로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기본계획에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교육·연구시설 구축, 인재 육성, 지역산업 연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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